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모든 방역 역량을 동원해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긴급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협 / 서울시장 대행] <br />전국의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엄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그 절체절명의 위기의 중심에 서울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의 고강도 방역 배수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위기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12월 13일 일요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99명이 늘어난 총 1만 2787명입니다. <br /> <br />4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, 그제 362명에 이어서 399명으로 4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12월 13일 오늘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 수는 0시보다 170명이 더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사회 전반에 잠복해 있던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소규모 산발적 집단감염이 다시 N차 감염과 조용한 전파를 유발하는 연쇄적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발, 8월 광화문 집회발 대유행을 뛰어넘어 최대 고비로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 터널로 진입한 것이 명백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검사역량을 최대화하고 최소한 확진받은 시민들이 자택에서 장기간 대기하는 사태는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시는 자택 격리 치료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주택 구성은 아파트가 46% 등 공동주택이 70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의 자택 대기가 길어지면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어떤 경우에도 시민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병원의 병상 또 생활치료센터 등 공공의료 체계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오늘 현재 87.5%입니다. <br /> <br />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총 68개 중에서 64개를 사용 중이고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4개입니다. <br /> <br />11개의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 확보했고 다음 주에 추가로 10개의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일반 병상은 1190개 중 1041개를 사용 중으로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87.5%의 병상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는 시에서 운영하는 9개소 총 1937병상 중에서 사용 중인 병상이 1180개, 또 즉시 가용 가능한 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131701509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